▶ 가정상담소 이사회…한인 2세 영입해 실행 이사진도 새롭게 구성

23일 열린 가정상담소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 앞줄 왼쪽서 다섯 번째가 신신자 이사장. 네 번째는 새 실행이사로 영입된 로버트 김 변호사, 여섯 번째는 리처드 김 정신과 의사.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올 가을 ‘무료 정신과 전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젊은 한인 2세들을 영입해 실행이사진도 새롭게 구성했다.
상담소 신신자 이사장은 23일 낮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오는 9월부터 정신과 전문의인 한수웅 박사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무료 정신과 전화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전문기관 리퍼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카운슬링에 무료 정신과 상담이 더해져 상담소의 전문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정신과 상담을 이끌 한 박사는 현재 조지 워싱턴대 의과대학 정신과 임상교수로 일반정신과와 소아 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40여년간 진료했으며, 지난 6년간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호프 클리닉에서 자원봉사하며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돌봤다.
지난 3월 임기를 시작한 신 이사장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실행이사진에 한인 2세인 로버트 김 변호사, 리처드 김 정신과의사와 캐티 김 교육전도사(뉴 스프링 교회), 강영희 페어런트 리에이젼(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등 4명을 영입, 새롭게 실행이사진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실행이사진은 정인숙·강옥형 전 이사장, 박순봉 이사를 포함 7명으로 재정비됐다.
송은희 상담사는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 △서머캠프(7.10-8.4, 센터빌 소재 영생장로교회) △P2P 프로그램 대통령 봉사상 수여식(8.7 오후 6시30분 상담소 회의실) △P2P 가을학기 시작(세션 동안 부모 교육 컨설팅 및 세미나) △커뮤니티 본딩 이벤트(3차), 하이킹 행사(10월 중)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와 연계한 ‘자녀와 성장하는 부모교육 세미나’(10월부터 5주간) 등을 들었다.
오는 8월18일(금)에는 레스턴 소재 레이크 페어팩스 파크에서 가정상담소 전가족 야외 피크닉 행사도 실시한다.
신 이사장이 사회를 본 이사회는 기도(손목자 이사), 2차 이사회 회의 낭독 및 통과(위성옥 서기), 16대 이사장단 소개, 뱅큇 결산 보고 및 평가(최숙자 뱅큇위원장), 재정보고(지영자 재무), 이사장 동정 및 스탭 소식, 상반기 상담 보고(송은희, 오태주), 하반기 사업계획, 새 실행이사 발표 및 소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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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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