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워싱턴서 ‘협력을 통한 융합과 혁신’ 한미과학학술대회 개최

지난 17일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재미과기협 임원들. 앞줄 왼쪽 두 번째가 서은숙 회장.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제 46대 서은숙(메릴랜드대 물리학과 교수) 회장호가 출범했다.
지난 17일 KSEA는 비엔나 소재 KSEA 본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46년 협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인 서은숙 회장은 내달 1일 공식임기가 시작되며, 첫 행사로 오는 8월 9일(수)-12일(토) 워싱턴(하이얏트 리전시 크리스탈 시티)에서 열리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7)를 개최한다.
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KOFST, 김명자 회장),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조무제 이사장)가 공동주최하는 학술대회는 올해로 19회째이며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참여한다.
‘협력을 통한 융합과 혁신’을 주제로 한 올해 대회에서는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매더 나사(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선임 천체물리학자가 기조연설한다. 매더 박사는 기조강연 후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포럼도 진행한다.
체리 머레이 교수(하버드대)와 박홍근 교수(하버드대)도 기조 세션에서 강연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물리, 수학/통계, 화학, 컴퓨터정보, 식품영양, 재료기계항공, 토목환경건축, 전기전자, 바이오, 의료, 제약, 의공 등 12개의 심포지엄과 13개의 융합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정책 포럼’ 등 최근 글로벌 화두로 거론되는 주요 이슈 강연 토론회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기관 포럼, 청년과학기술자 포럼, 여성과학기술자 포럼, 지적재산권 포럼, 포스터 발표, 해외과학인상 수여, 그랜트 및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된다. 과학기술리더십 캠프도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1주일 동안 진행된다.
존 매더 공개포럼 참석 신청은 웹(http://ukc.ksea.org)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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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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