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과 도전으로 하나된 우리!’ 달라스 미주체전 페막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받은 워싱턴 선수들. 왼쪽부터 애실리, 박창민, 김수아, 대니얼
‘꿈과 도전으로 하나된 우리!’라는 표어로 지난 16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제 19회 달라스 미주체전이 18일 2년 후 시애틀 미주체전 개최를 기약하며 폐막됐다.
30개 지역에서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체전에서 10개 종목에 103명(선수 89명, 임원 14명)이 출전한 워싱턴선수단(단장 윤지희)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5개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워싱턴선수단은 볼링과 테니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는 금메달 4, 은 2, 동 5, 검도는 금 3, 동 3, 수영은 금 2, 은 5, 동 11, 사격은 금 4, 은 2, 농구는 금 1, 배드민턴은 금 1, 은 2, 동 3, 골프는 금 2, 동 2, 탁구는 동 1개를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애실리 선수가 품세에서, 김수아 선수가 겨루기에서 박창민 선수가 겨루기, 대니얼 선수가 겨루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받았다. 은메달은 사만다 강, 동메달은 애실리, 배준호·김건아·김수아·김건아 선수가 수상했다.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워싱턴 팀의 차상욱(오른쪽) 선수가 겨루기를 하고 있다.
검도에서는 일반부 개인전에서 차상욱 선수가 금, 장년부 단체전(차명학·이성규·김동수)과 일반부 단체전(이진아·차성욱·김석모·유태규)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검도팀은 5명이 참가하는 일반부 단체전에 4명이 참가, 금메달을 따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수영에서는 케일리 김 선수가 100미터 평영부문, 유니스 차 선수가 배영 50미터에서 각각 금메달을 받았으며 김지우 선수는 자유형·혼영·배영 100미터 등 3개 종목에서 모두 은메달을 받았다.
사격은 트랩 개인전에서 함수호 선수가 금, 정승환 선수가 은, 트랩 단체전에서 함수호·정승환·제임스 서 선수가 금메달, 스킷 개인전에서 제임스 서 선수가 금, 함수호 선수가 은, 스킷 단체전에서 제임스 서, 함수호 정승환 선수가 금메달을 휩쓸었다.
농구는 달라스와의 결승에서 54대 38로 승리,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드민턴은 장년부 여자 단식(제인 김)에서 금메달, 일반부 여자 복식(박성익, 제인 김)과 장년부 남자 단식(박영민)에서 은메달, 장년부 혼복(박성익·김응권), 장년부 여자 복식(제니퍼 김·유은숙), 일반부 혼복(박영민·유은숙)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골프는 일반부 남자 개인전(박지수)과 시니어 남자 단체전(유기종·정종오·김이해)에서 각각 금메달, 일반부 남자 단체전과 시니어 남자 개인전(정종오)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탁구는 여자 단체(켈리 서·장경식·이경주)전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한편 워싱턴선수단은 16일 열린 개막식에서 입장상 3위를 차지했다. 또한 태권도의 최진 선수는 체전 장학금으로 1,000달러를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받았다.
이번 체전에는 450명의 선수를 파견한 주최 팀인 달라스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LA와 뉴욕이 18일 오후까지 경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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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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