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야평생교육원 하모니카반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메시야 평생 교육원이 봄학기 수업을 마치고 14일 종강예배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사장인 한세영 목사는 ‘나의 달려갈 길’을 제목으로 “평생교육원이 어느덧 7년 반 째다. 무엇인가를 추구하고 있는 한 절대 노인이 아니다”라며 “평생교육원이 새로운 꿈과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교육기관으로 즐거운 도전의 연속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대사관 표정화 영사는 “무엇이든 규칙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은데 배우고 싶은 분야를 정해 꾸준히 공부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존경스럽다. 이곳에서 공부한 것을 주변의 이웃과 소통하며 공유하고 한인사회를 풍성하게 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황원균 워싱턴 평통회장은 “이곳에 와보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실감난다.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하며 좋은 사회 만들기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평생교육원 원장인 문경원 목사도 봄 학기 종강을 축하하며 “우리의 나아갈 길을 깨달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도했다.
종강예배에 이어 한권이 목사의 사회로 크로마하프반, 장고반, 하모니카반, 기타반, 동영상반, 색소폰 동영상 파워포인트, 라인댄스, 문예자서전, 영어동요반, 합창반, 스페인어반 등 13개 반이 한 학기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를 가졌다. 산수화, 서예, 사군자반은 친교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학기에는 200명의 시니어학생과 30여명의 교사진,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주 2회(매주 수·목요일) 모여 영어, 컴퓨터, 종이접기, 시민권, 서예, 문예반, 스페인어 외에 합창, 장구, 바둑, 풍선아트, 색소폰, 크로마하프, 기타, 인터넷, 시사교양, 문예, 수지침 등 40여 강좌에서 수업 해 왔다.
가을학기는 9월6일 개강하며 여름방학 동안 라인댄스(6월21일 개강), 사군자(7월), 색소폰(6월21일) 클래스가 오픈된다. 문의 (703)338-4733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