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무형문화재인 검무와 광명농악, 경기민요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경기검무보존회 LA지주(회장 김애미)가 오는 17일 오후 7시 네이트 홀든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명인명무전’을 개최한다. 경기검무 무형문화재 제53호 보유자 김근희씨와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무용가들의 멋진 춤을 볼 수 있는 공연이다.
김애미 회장은 “제 스승인 김근희 교수의 경기 검무를 비롯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보유자 임응수, 경기검무 무형문화재 제53호 이수자 김가온, 그리고 경기민요 제57호 김영자씨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은 ‘입춤’과 김애미씨의 ‘교방입춤’ 이순영씨의 ‘한영숙 살풀이’ 김응화 무용단의 ‘부채춤’ 그리고 김용재 지휘자가 이끄는 LA신포니에타 유스 오케스트라가 ‘휘가로의 결혼’ 서곡과 한국 가요, 그리고 아리랑 랩소디를 연주한다.
김용재 지휘자는 “35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우리 오케스트라가 드물게 접해보는 국악적인 리듬을 멋진 연주로 선사할 예정”이라며 “특히 마지막에 연주될 ‘아리랑 랩소디’는 처음 선보이는 곡으로 국악과 클래식 팬들 모두가 즐기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애미 회장이 언니인 김영자씨와 꾸미는 국악자매의 ‘배뛰워라’ 공연은 우리 민요와 춤을 함께 볼 수 있는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다.
티켓은 20달러로 공연 수익금은 고아원 돕기에 사용된다. 네이트 홀든 퍼포밍 아트센터 주소 4718 W. Washington Blvd.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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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네이트 홀든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명인명무전’의 김용재 (왼쪽 부터) LA신포니에타 지휘자, 김애미 경기검무보존회 LA지부 회장, 어거스틴 박 무대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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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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