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선수단 결단식 10개종목 100명 출전

미주체전 워싱턴 선수단 결단식 후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화이팅를 외치고 있다.
전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가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텍사스주의 달라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워싱턴 대표 선수단(단장 윤지희)이 10일 결단식을 갖고 우승을 향한 필승의 결의를 다짐했다.
애난데일의 메시야 장로교회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서는 각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김석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서식을 갖는 등 메달획득을 위한 닻을 올렸다.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결단식에서는 선수단의 경과보고 및 내빈 축사, 대표 선수 선서식에 이어 김석모 회장이 윤지희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검도종목 선수로 직접 출전하는 김석모 회장은 “선수단의 대회 참가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한인사회의 많은 도움으로 해낼 수 있었다”며 “워싱턴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종합 순위 3등 안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희 단장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여성의 세심함으로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단이 상위권 성적을 거두기를 희망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알기 때문에 매순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총영사관 감운안 참사관은 “선수들과 주최 측 관계자들이 미주체전을 즐기며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축사했으며 황원균 워싱턴 평통 회장은 “미주 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사고, 1등!”이라고 말한 뒤 선수들과 함께 “워싱턴 DC! 1등!”을 외치기도 했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박대원씨가 은정기 선수단 후원회장에게 1,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워싱턴 대표 선수단은 약 100명의 선수들을 포함해 임원진까지 120명이 파견되고 검도, 농구, 사격, 수영, 태권도, 골프, 볼링,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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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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