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무용연합회·서울발레단 MOU… 내달 공연 출연자 오디션
“양국의 발레문화의 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한미무용연합회 진 최 단장과 서울발레단 단장이자 코리아 국제발레콩쿠르재단(KIBC) 이사장인 박재근 단장이 국내외 재능있는 발레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진 최 단장은 “국제문화교류와 예술 교육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 발레단이 오는 7월14일 LA윌셔이벨극장에서 발레 공연을 선사한다”며 “이 공연을 앞두고 한인 꿈나무 발레리나를 뽑는 특별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발레단 공연은 ‘호두까기 인형’ 중 2막을 선사하며 그 중 ‘양치기 소녀와 늑대춤’ 무대에 함께 할 한인 여자 발레 꿈나무 오디션이 오는 16일 오후 3시 한미무용연합회관(3727 W. 6th St. #607)에서 열린다. 오디션에서는 LA발레단 김정권 수석발레리노 등 엄선된 심사위원이 발레기본 바와 센터 동작을 심사 선발할 예정이다.
창단 31주년을 맞은 서울발레단은 1986년 국립극장에서 ‘박재근 발레단’으로 창단 공연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장르의 발레 공연을 통해 한국 발레 예술 발전에 공헌해왔다. 특히, 발레의 대중화와 문화의 교육적 가치를 중시하는 새로운 발레단 운영 방식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했고 한국에서는 불모지였던 발레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이다. 고전발레는 물론 창작발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37여개국 46개 도시에서 500여 회의 공연을 펼치며 한국발레 예술 발전과 성숙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기획 테마 공연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공연, 타 장르의 예술과 함께 하는 공연,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발레, 문화적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을 찾아가고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오페라와 뮤지컬 발레, 어린이 발레, 다른 장르의 공연을 만드는 융복합 발레 등을 통해 다양한 관객들을 만나왔다.
최 단장은 “박재근 단장을 이사장으로 올해 10회째 콩쿠르를 주최하는 코리아 국제발레콩쿠르재단(KIBC) 은 전 세계 출전자들이 발레 문화의 다양성을 서로 이해하고 겸험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재능있고 유망한 무용수들을 발굴해왔다”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한인 꿈나무 발레리나 8명은 서울 발레단 공연에 양치기 소녀로 무대에 서게 된다. 8~13세 발레를 배우고 있는 여학생들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687-1000 웹사이트 www.koad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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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무용연합회 진 회(오른쪽) 단장과 서울발레단 박재근 단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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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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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이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