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신임 강영기 회장

8일 본보를 방문한 강영기 미주상공회의소 회장(가운데)과 KACCUSA 관계자.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KA CCUSA) 강영기 회장이 8일 워싱턴을 방문했다.
지난 5월13일 택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 26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 회장은 미주 전국을 순회하며 각 지역 상공회의소들과의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강영기 회장은 “한 사람의 천걸음 보다 천명의 한걸음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듯이 150만 미주 상공인들의 협력하고 동행(동반성장과 행복우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각 지역의 한인상공회의소들과 주류사회에 끊임없는 소통과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2년 임기동안 총연 웹사이트 개선 등 상공회의소 총연의 자체정비와 함께 한인 상인들이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매거진 발행, 미주한상대회 개최 등을 주요 사업으로 밝혔다.
강 회장은 “특히 미주한상대회는 올해 계획수립과정을 거쳐 내년 중 개최하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의 중심인 미국에서 한상대회를 열어 미주 지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세계 각 지역의 경기 또한 살리는 기회로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한 전국 상공회의소들이 주류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인 상인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시애틀 상공회의소의 경우 정부가 소수계를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한인들과 잘 연계시켜주고 있으며, LA는 이사진만 100여명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주류사회와 한인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있다”면서 “지역 상공회의소에서 잘 시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서로 배우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영기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평통 북미주 사무총장, 달라스 한인회 이사, 한국국악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달라스에서 부동산 투자회사인 DK Investment 대표를 맡고 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는 36년전인 1981년 설립됐으며 현재 미국내 78개의 지역 상공회의소들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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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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