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백 밸리 교육구 전체 학생대표 선출
라구나 힐스 고교 대니얼 최 군
한인 고교생이 새들백 밸리 통합교육구 산하 교육 위원회 학생 위원으로 선출됐다. 주인공은 라구나 힐스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대니얼 최(한국명 최제원)군이다. 최군은 앞으로 1년 동안 새들백 밸리 교육구에 속해 있는 초·중·고등학생 3만 여명을 대표해 교육 위원회 5명의 위원들과 함께 전체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라구나 힐스 고교 학생회 교육위원인 최군은 새들백 밸리 통합교육구 산하 각 고등학교의 학생회 대표들로 구성된 학생 협의회에서 타 고교 교육위원 대표들과 경선을 거쳐 학생 대표로 선출되었다. 최군은 라구나 힐스에 거주하는 폴·에스더 최씨 부부의 장남으로 미 전국 트럼핏 경연대회 3년 연속 수상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대니얼 최군은 “카운슬러 선생님의 강력한 추천과 군유로 학교 학생회 임원에 도전했다. 저의 고등학교 학생들 뿐만아니라 새들백 밸리 교육구에 속해있는 전체 학생들을 대표해 봉사하고 섬기면서 학생들의 의사를 전달하고 싶은 열정 또한 많다”고 밝혔다. 이어 최군은 “한인을 포함해 아시안이 다수인 LA나 노스 오렌지카운티 교육구에 비하면 제가 살고 있는 새들백 밸리 통합교육구에는 상대적으로 한인들의 숫자가 아주 적다. 한인으로서 교육구 전체학생을 대표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되어 기대와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학생 위원은 정책수립단체인 교육위원회가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모든 회의에 참석할 수 있으며 발언권을 갖고 학생들의 뜻을 전하며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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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백 밸리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 학생 위원으로 임명된 라구나 힐스 고교 대니얼 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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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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