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F 이사회, 예산 20만 5,500달러 의결…정경애 이사장 유임도

지난 주말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글로벌 어린이재단 이사진. 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가 유임된 정경애 이사장.
글로벌 어린이재단(GCF)이 내년도 사업예산으로 총 20만 5,500 달러를 책정, 불우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또 정경애(샌프란시스코) 현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유임돼 2년간 더 GCF를 이끌게 됐다.
GCF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매리엇 호텔에서 ‘2017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6년도 결산보고와 2018년도 예산, 사업 계획 및 후원국 결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연례 정기이사회에는 방숙자·손목자 전 이사장과 조은옥 전 총회장, 김숙자·이경자 전동부지역회장, 백혜원, 최평란 이사 등 25명의 이사진(후원이사, 고문)이 참석했다. 내년도 후원 국가는 말레이지아, 페루, 레바논, 니카라과, 하이티, 과테말라, 우간다, 캄보디아, 에콰도르, 인도, 멕시코 등 11개국이다.
손목자 전 이사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린이들과 난민 아동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내년에는 특히 가축과 농작물 재배 등 결식아동의 자활구제사업에 중점을 두고 롱텀 플랜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각 지부가 속한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장애 아동 돕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최평란(버지니아), 최혜랑(샌프란시스코), 조 안젤린(뉴저지) 씨 등 3명의 신임이사 임명장 수여식과 후원이사의 특별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GCF 정기총회는 내달 초(7월7일-9일)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며 200여 회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버지니아 지부(지부 회장 재노 오)가 주관했으며 내년 정기이사회는 2018년 6월 시카고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GCF는 워싱턴 지역 어머니 14명이 모여 1998년 메릴랜드에서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미주 각 지부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21개 지부에 5천8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문의 jaenho218@gmail.com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