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금모금 ‘한미 클래식 음악축전’ 8월 개최
▶ 한^미 음악인들 재능기부…주류사회도 초청

6일 페어팩스 소재 브레이커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미 음악축전 공연준비 관계자들.
워싱턴 한인들의 염원인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콘서트가 개최된다.
‘한미 클래식 음악 축전’으로 마련되는 행사는 오는 8월 20일(일) 오후 5시부터 노바대학 알렉산드리아 캠퍼스의 슐레진저(Schlesinger) 콘서트 홀에서 있게 된다.
음악회는 워싱턴콘서트소사이어티(WCS, 예술감독 남성원)와 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준비위원회(간사 황원균), 주미대사관이 공동 주최한다.
고향의 그리움을 담은 향수란 의미의 ‘노스탤지어(Nostalgia)’를 주제로 열리는 콘서트는 워싱턴 일원에서 활동중인 한·미 음악인들과 합창단 등 100여명과 36명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1시간30여 분간 한국 가곡과 오페라 등을 공연한다.
WCS의 남성원 예술감독은 “이번 행사는 한인 음악인들이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바라며 재능기부로 동참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콘서트를 통해 한인사회에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대한 관심을 고조 시키는 한편 이날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건립기금으로 기부된다”고 말했다.
특히 콘서트 마지막 순서에는 워싱턴솔로이스트앙상블, 크리스찬클래시컬싱어즈, WCS 남성합창단 등과 일반인 100여명으로 조직된 WCS 연합혼성합창단이 ‘합창 환상곡(김기영 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WCS는 각 교회 성가대원들과 중창단 등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을 모집 중이다.
김동기 총영사는 “행사 당일에는 페어팩스 공무원들과 최근 출범한 주한미군연합회(KDVA)등 주류사회 관계자들도 초청해 공공문화 외교 효과까지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뮤니티센터건립위의 황원균 간사도 “콘서트는 무료로 열리지만 관객들은 좌석을 위해 티켓을 반드시 배부 받아야 한다”며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티켓과 함께 20달러 이상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기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 당일 주차는 무료이고 티켓은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703)354-6345 조지영 복지센터 사무총장
장소 4915 East Campus Dr.,
Alexandria VA 2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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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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