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럼비아 칼리지 오픈 하우스
▶ “연방정부 재정보조 받으며 ESL 수업”

콜럼비아 칼리지 오픈 하우스 행사에서 학과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왼쪽). 콜럼비아 칼리지의 서옥자 부총장, 김광수 총장, 김주옥 입학처장(왼쪽부터).
“콜럼비아 칼리지의 교과 과정은 전문 기술을 배워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콜럼비아 칼리지(총장 김광수)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갖고 학교 및 학과 설명회, 캠퍼스 투어를 통해 예비 학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했다.
김광수 총장과 서옥자 부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학과 설명회에서는 ESL을 비롯해 요리, 덴탈 랩, 미용학과, 간호 보조사, 마사지 테라피등 한인을 비롯해 미국 주류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특성화된 직업교육과 언어교육이 집중 소개됐다.
이 학교가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은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 학생의 경우 일정 기준을 충족시키면 연방 정부의 재정보조(FAFSA)를 통해 큰 경제적인 부담 없이 ESL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미용학과의 경우 미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위를 수여하는 과정이라는 점, 손기술이 좋은 한인들을 위한 취업률 높은 덴탈 랩 과정을 운영 중이라는 점이다.
김광수 총장은 “학생 3명으로 출발했던 콜럼비아 칼리지가 교직원과 학생 등 1,000여명에 달하는 학교로 성장, 발전하기까지는 한인동포들과 헌신적인 교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특히 ESL의 경우 콜럼비아 칼리지 등 미 전국 7개 학교만이 FAFSA 보조를 받을 수 있고, 온라인 ESL 프로그램만으로 FAFSA 지원을 받는 학교는 우리가 유일하기 때문에 한인들이 이를 많이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직업학교로는 이미 주류 사회는 물론 타 이민자 커뮤니티에도 콜럼비아 칼리지가 많이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한인사회 성장과 함께 하는 대학, 졸업생들이 좋은 직장에 더 많이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학교가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옥자 부총장은 “콜럼비아 칼리지는 지난해 9월 지금의 새 캠퍼스로 이전해 좋은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며 “최고의 다민족 직업훈련 학교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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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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