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상 총장^ 서정돈 재단이사장 등 참석…“결속 다지며 모교 발전 기원”

3일 저녁 열린 성균관대 북미주연합동문회의 ‘성균인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성균관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북미주연합동문회(회장 배기호) 정기총회가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버지니아 소재 웨스틴 워싱턴 덜레스 공항 호텔에서 열렸으며 2일 저녁 전야제, 3일 정기총회 및 성균인의 밤, 4일 총장배 골프대회(플레전트 밸리 골프 클럽)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3일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뉴욕지회장을 역임한 이병국 동문(68학번, 섬유공학)이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하는 북미주연합 동문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병국 차기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워싱턴 동문회(회장 최봉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정규상 총장, 서정돈 재단 이사장, 신윤하 총동창회장도 함께 했다.
대회장을 맡은 이승만(정치학과 59학번·리 브라더스 회장) 동문은 “오늘은 우리의 뿌리인 성균관 대학교를 마음껏 추억하고 세계명문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비상하고 있는 성균관 대학교를 위해 축배를 드는 날”이라고 말했다.
배기호 북미주연합동문회장은 “이 자리는 매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총회로 성균관대 네트워크 뿐만아니라 동문 상호간 결속과 모교발전을 위한 단합의 자리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모교를 향한 우리의 단합은 619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위대한 유산으로 619년만에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성균관대 동문회 정기총회를 갖게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신윤하 총동창회장은 “세계정치의 본거지이며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에서 성균 가족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제 35대 총동창회에서는 모교의 혁신과 도전을 추진하고 있는 현실에 동조하고자 지난 1월 ‘글로벌 성균장학재단’을 출범시켰다”고 알렸다.
정규상 총장은 “국경을 넘나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대에 해외동문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대학의 글로벌 비전 실현에 든든한 주춧돌이자 가장 큰 재산”이라고 말했다.
서정돈 재단 이사장은 “최근 수년동안 모교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해외에 계신 동문 여러분들도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 순위에서 모교의 높아진 위상을 느끼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인의 밤 행사에는 미국과 캐나다 타 지부에서는 40명, 한국에서 30명, 워싱턴에서 80명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동문회 문의 (301) 78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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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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