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호텔 투숙객들이 호텔에 체크인한 후 갖는 가장 큰 불만사항은 ‘더러운 방’(dirty room)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전문 업체 ‘퀄트릭스’가 1,000명 이상의 미국인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여행객들이 호텔에 머무를 때 느끼는 가장 큰 문제점은 더러운 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참여자들은 두 번째 문제점으로 ‘불친절한 직원’을 꼽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는 청결하지 못한 방을, 57%는 불친절한 직원을, 56%는 ‘불편한 침대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여행자의 65%는 호텔 내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호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76%는 깨끗한 방이 와이파이 서비스보다 투숙객들에게 호텔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 호텔들은 테크널러지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리며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신기술에 열광하는 고객층을 잡고, 도전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제압하기 위한 노림수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룸서비스를 주문하고, 렌터카를 신청하며, 기타 호텔에 대한 정보도 얻는다. 여기에 호텔 내 스파를 예약하기도 하고, 청소나 서비스 용품도 신청하며, 호텔 인근의 박물관, 공연장, 유명 식당 등의 예약도 호텔 앱을 통해 할 수 있는 곳이 늘고 있다.
<사진설명>
호텔 투숙객들은 깨끗한 방이 무선 인터넷 서비스보다 호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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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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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팜스프링에 있는 한인숙박업소(샌***퍼)에 갔었는데, 걸을때마다 카펫에서 먼지가 풀풀~~~ @@ 그런경험은 처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