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열릴 세계 장병·청년 통일안보 비전대회 워싱턴 예선 11개 팀 참가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에 참가하는 UMBC K9-Unit-Intention 팀.
오는 20일 워싱턴 평통 주최로 열리는 2017 세계 장병·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의 워싱턴 예선에 총 11개 팀이 출전하며 미국인 학생들도 다수 참석한다.
통일 안보 비전 발표대회는 VA 폴스처치 소재 루터 잭슨 중학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팀 중에는 휴전선과 위도가 같은 북위 38도에 위치해 한국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버지니아주 밀포드의 캐롤라인 중학교 역사동아리 학생 5명이 ‘남북통일’을 주제로 연극을 한다.
외국인 팀으로 출전하는 MD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소재 엘리노어 루저벨트 고등학교 학생 3명은 출전동기에 대해 “남과 북이 다시 하나가 되어 함께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란다”면서 “무대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는 한국어 동아리 클럽활동이 활발하다.
루저벨트 고교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또 다른 외국인 팀은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정말로 같은 혈통의 사람들이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남과 북이 다시 하나가 되어 함께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고 무대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 출전팀인 강지은 씨와 리아 최 씨는 “한인 청소년들은 한반도 통일안보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아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인데 이 발표대회를 통해서 한인 청소년들이 통일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저희의 지원동기”라면서 “저희는 KPOP 음악과 브레이크댄스 음악을 선정해서 자유로움을 춤으로 한반도 평화를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섄틸리 소재 웨스트필드 한인 고교생 2명은 외국인 학생과 함께 나와 토크 쇼 형식으로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메릴랜드대(UMBC)에 재학중인 4명의 외국인 대학생들은 ‘홀로가 아니라 통일로 함께 서기’라는 주제로 무용을 선보이며 비영리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에 근무하는 한인학생은 미국인 학생과 함께 통일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대회장소
3020 Gallows Rd,
Falls Church, VA 2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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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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