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펼쳐질 내셔널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 한인 100여명 참여 예정

김영천 회장(왼쪽서 세 번째)이 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서 네 번째는 김동기 총영사.
워싱턴 한인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29일(월) DC의 국회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진행되는 내셔널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National Memorial Day Parade)에 참가한다.
퍼레이드는 오후 2시부터 시작돼 4시20분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3번째인 이번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는 TV와 지역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되며 30여 고교 밴드와 1천여명의 군인 등 수천명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는 이 퍼레이드에 한인사회를 대표해 단체장들과 함께 대형 성조기와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참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한인 그랜드 마샬은 해병 기수단을 앞세운 가운데 오픈카(Open Car)를 타고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한인사회에서는 1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 회원 25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군용 트럭을 타고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함께 입장하게 된다.
김영천 한인회장은 16일 한인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인사회를 대표해 한인연합회가 메모리얼 퍼레이드에 참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참가가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깊이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천 회장은 “이번 퍼레이드에 한인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단체장들은 한국에서 주문해 온 모자를 쓰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견에 함께 한 김동기 총영사는 “한인사회의 메모리얼 퍼레이드 참가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면서 한인사회가 성장과 발전을 했다는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 워싱턴 안보단체협의회장은 “한인들이 미군들과 함께 6.25 전쟁, 베트남전쟁, 이후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 수많은 전쟁에 참전한 만큼 한인들은 퍼레이드 참여를 통해 한인 전사자들을 기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문의 (202)577-3284 김유숙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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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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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 행사는 열심히 참가하십니다. 반이민 정부 성토도 좀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