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교협 낱말대회·학예발표회
▶ 230여명 참여, 갈고 닦은 실력 뽐내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회장 한연성)가 주최한 낱말대회 및 학예발표회 행사 참가 학생들이 시상식 직후 함께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회장 한연성)가 주최한 낱말대회 및 학예발표회가 지난 6일 26개학교 2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메릴랜드에 위치한 휄로쉽 교회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낱말대회에는 각 한국학교 학생들이 응시, 한국어쓰기, 유의어·반의어 및 반대말 찾기, 적합한 단어 쓰기, 관련있는 단어 및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낱말 찾기 등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시험은 한국어 수준과 미국학교 학년에 따라 입문기초 1, 2, 3, 기초 1, 2, 초·중·고급 각 1, 2 11개 등급으로 나뉘어 시행됐다.
낱말대회에서는 각 등급별 최우수 학생 1명을 포함 총 39명이 입상했다.
낱말대회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한국학교 학예회가 열렸다. 학예회에는 새소망, 맥클린, 열린문, 휄로쉽 한국학교 등 4개 학교가 참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모범학생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대통령 봉사상과 1년동안 한국어 실력이 향상된 학생들에 대한 학업성취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봉사상은 39개 학교에서 81명이, 학업성취상은 19개 학교 출신의 19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한국학교협의회 한연성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짓는 행사에 봉사와 수고를 아끼지 않은 교사들과 교장, 학부모,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 학기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밖에 이인애 이사장과 안미혜 주미대사관 교육원장이 격사를 전했다.
<낱말대회 수상자 명단>
▲입문1: 최우수 우지윤(벧엘) / 우수 박송연(중앙), 김나리(중앙), 한지유(성김안드레아), 이수하(중앙)
▲입문2: 최우수 조희주(베데스다) / 우수 한성준(좋은나무), 김순민(제일), 최지원(중앙), 왕지희(열린문)
▲입문3: 최우수 이수진(휄로쉽) / 우수 김민아(성김안드레아) 최양지(열린문)
▲기초1: 최우수 김주하(중앙) / 우수 정재희(베데스다), 여수아(제일), 조한나(베다니), 이예준(중앙)
▲기초2: 최우수 박지민(제일) / 우수 김지후(열린문), 최소영(중앙)
▲초급1: 최우수 김정우(VA 통합) / 우수 김하나(중앙), 김노아(열린문), 최린(선한 목자)
▲초급2: 최우수 서은규(열린문) / 우수 이진수(선한목자), 홍주연(성김안드레아), 유지환(중앙)
▲중급1: 최우수 정혜주(열린문) / 우수 이서진(제일), 한현희(베다니), 김나리(휄로쉽)
▲중급2: 최우수 김미라(중앙) / 우수 서재훈(열린문), 유민서(벧엘)
▲고급: 최우수 서인교(열린문) / 우수 오선화(열린문), 한지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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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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