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의 의미와 관계들을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들이 많다. 바쁜 일상 때문에 자녀들, 배우자와 시간을 놓치고 있다면 다가오는 5월의 주말 워싱턴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에서 재미와 가족애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 워싱턴 국립대성당 플라워 마트
DC 소재 워싱턴 국립대성당(Washington National Cathedral)은 한국의 어린이날인 5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7 플라워 마트’를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각 종류의 꽃과 허브 등이 성당 본당과 경내를 채우고 다양한 음식과 어린이 놀이기구, 예술품 및 선물용픔 등이 선보인다.
4단 건반에 1만647개의 파이프로 세계 20번째로 큰 규모의 ‘그레이트 오르간’으로도 유명한 국립대성당은 지난 1939년부터 꽃 마트 행사를 운영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할로우 길드(The Hallows Guild) 100주년 기념 행사가 함께 열려 뮤리엘 바우저 시장도 참석한다.
홈페이지 cathedral.org
주소 3101 Wisconsin Ave., N.W. Washington, D.C. 20016
▲ 세계 각국 대사관 문화 투어
세계 대사관 투어의 날이 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워싱턴 DC 각 대사관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한국대사관을 비롯해 40여 세계 각국의 대사관들이 문을 열고 전통음식과 예술, 무용, 패션 및 음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Cultural Tourism DC’측은 당일 각대사관 인근의 주차는 어렵고 대중교통이나 유료주차장 이용을 권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culturaltourismdc.org/portal/signature-events
▲ 볼티모어 동물원 맥주 축제볼티모어 동물원에서는 맥주와 함께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27일(토)과 28일(일) 오후1시부터 7시까지 워터포울 레이크(Waterfowl Lake)에서 열리는 ‘Brew at the Zoo’ 행사는 메릴랜드 지역 유명 로컬 브랜드 제품 등 80여 가지의 맥주들이 선보이고 각종 음악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입장료는 현재 45달러 티켓은 매진됐고 50달러와 55달러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당일 동물원 이용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홈페이지 www.marylandzoo.org/event/bbt-presents-brew-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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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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