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 달라스미주체전 기금 모금 박차
▶ 목표액 3만달러에 아직 못미쳐

달라스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워싱턴 체육회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우태창 이사장, 김석모 회장, 윤지희 선수단 단장, 은정기 모금위원.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 19회 미주체전을 앞두고, 워싱턴대한체육회가 본격적인 기금모금활동에 들어간다.
김석모 체육회장은 27일 본보를 방문 “달라스 미주체전을 위해 체육회에서는 3만달러 기금 모금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현재 1만4,000달러가 모금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체육회는 숙박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모두 부담하고 항공료는 기금모금 상황에 따라 지원금액을 정한다”면서 “이번에 조직위에서는 별도로 차량을 제공하지 않는 만큼 체육회에서 차량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금모금 후원의 밤 행사는 내달 20일 설악가든에서 열릴 예정이다. 체육회는 기금모금 후원의 밤 행사에 앞서 한인들과 관련된 업체를 방문, 후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번 미주체전에는 현재 선수들과 체육회 관계자 등을 포함해 10개 종목에서 총 110여명이 갈 예정”이라면서 “워싱턴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올 선수단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지희 선수단 단장은 “달라스 미주체전을 위한 워싱턴 선수단의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대회까지 모든 것이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태창 이사장은 “체전에서 모범단체로 워싱턴을 알리고 오겠다”면서 “적은 금액이라도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은정기 모금위원은 “남은 기간 동안 출전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범동포 차원의 모금운동을 펼친다”면서 “한인 1.5세와 2세들의 만남의 장인 체전에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체육회 소속 가맹단체는 테니스(회장 유학수), 볼링(다니엘 한), 검도(유태규), 배드민턴(김응권), 골프(최자현), 태권도(이인용), 수영(크리스 박), 사격(이충원), 농구(제임스 황), 탁구(이승수) 등 10개 종목.
현재 임원 및 종목별 선수 집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체육회 6명, 테니스 4명, 볼링 12명, 검도 10명, 골프 15명, 태권도 14명, 수영 15명, 농구 14명, 탁구 10명. 배드민턴과 사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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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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