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S, 내달 5일 장원영 교수 피아노 독주회
▶ 쉽고 흥미로운 곡 선정, 장 교수가 직접 해설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WCS, 예술감독 남성원 교수)가 가정의 달 기념 ‘패밀리 콘서트’를 주최한다.
내달 5일(금) 오후 7시30분 맥클린에 소재한 리디머 루터란 처치에서 열릴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장원영 교수(몽고메리 칼리지, 사진)가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쉽고 흥미로운 곡들을 선곡해 연주하는 피아노 독주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장 교수가 직접 곡에 대한 해설, 동영상과 함께 연주한다.
장 교수는 일본 도쿄에 있는 토호 음대 졸업 후 피바디 음대 석사, 메릴랜드대학에서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부터 몽고메리 칼리지 교수로 있다. 메릴랜드 블랙 락 아트센터 피아노 인스트럭터, 크리스찬 클래시컬 싱어스(CCS) 반주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WCS 예술감독인 남성원 교수 (조지 메이슨대 성악과)는 “부모와 자녀들이 선호하는 음악 장르가 서로 달라서 가족이 함께 콘서트장을 찾기가 쉽지 않다” 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악회에서는 프랑스의 동요 ‘오, 어머니 제가 말씀드릴까요?’를 모차르트가 피아노 변주곡으로 작곡한 ‘반짝반짝 작은 별’, 리스트가 작곡한 성악곡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을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사랑의 꿈’, 바이올리니스트 이면서 작곡가인 크라이슬러의 바이올린 곡을 그의 친구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이 연주된다. 또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3막의 4중창곡을 리스트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리골레토 페러프레이즈’, 바흐의 바이올린 샤콘느를 이탈리아 작곡가 부조니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샤콘느’ 등 총 6곡으로 꾸며진다.
입장 티켓은 20달러(학생 10달러)이며 한국일보, 지구촌 마켓 웃브릿지 매장, WCS 웹사이트(www.washingtonconcertsociety.org)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소 Redeemer Lutheran Church,
1545 Chain Bridge Rd.,
McLean, VA. 22101
문의 (703)728-3339
conctact@washingtonconcertsocie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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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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