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총영사관은 25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제 19대 대선 재외선거 투표에 편의를 제공키 위해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셔틀 버스는 메트로 전철역인 실버라인 그린스보로역과 오렌지라인 던로링역에서 투표소인 한미과학협력센터까지 운행된다.
실버라인 그린스보로 역에서는 오전 9시,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렌지라인 던로링 역에서는 오전 10시, 정오, 오후 2시, 오후 4시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투표기간 중 한미과학협력센터 투표소-메트로역 간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문의는 443-980-0179, 202-797-6325로 하면 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재외선거 투표편의 제공을 위한 차량 지원과 관련해 운용기준을 발표했다.
회비 등을 납부 받지 아니하는 단체가 소속 구성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단체 등이 업무용 차량이 아닌 별도의 차량을 임차하여 소속 구성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위해 재외 선거인 등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
재외선거 투표소는 워싱턴지역의 경우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협력센터(1952 Gallows Rd. Suite 330)와 메릴랜드의 콜롬비아 소재 MD한인회(9256 Bendix Rd, #206)에 설치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메릴랜드 투표소는 28일부터 30일까지로 3일간만 운영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투표하러 갈 때에는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 또는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의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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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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