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새벽연합예배에서 연합찬양대가 ‘할렐루야’를 부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는 소리가 워싱턴DC의 새벽 광장에 울려 퍼졌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가 16일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앞에서 개최한 ‘부활주일 연합새벽예배’는 한인 기독교인들과 교계 대표, 목회자들, 한인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찬양, 합심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교협 전회장인 박상섭 목사는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제하의 설교를 통해 부활이 곧 영적 승리임을 강조했다.
박상섭 목사는 “아직도 많은 크리스천들이 믿음 없는 속사람을 가지고 살아가며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진리가 무엇인지 분별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부활은 확실히 우리의 삶과 가치관을 변화시키는 신앙의 산 증거”라고 전했다.
이어 박 목사는 “예수님을 만난 도마의 고백처럼 새 생명을 얻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고백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심기도 순서에는 ‘교회의 연합과 갱신을 위해’(대표기도 차용호 목사), ‘워싱턴 지역의 교회부흥과 복음화를 위해’(홍희경 교협재정이사), ‘미국의 청교도 신앙회복을 위해’(이호진 프레션 이사장), ‘시대적 소명에 합당한 바른 목회와 교회를 위해’(한훈 목사, 교협 회계), ‘한국의 안정과 세계평화를 위해서’(서옥자 한미국가조찬기도회장), ‘이민 사회와 가정, 직장 복음화를 위해’(박성환 한인기독실업인회(CBMC) 동부연합회장) 기도했다.
예배는 한세영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이성자 목사(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의 부활의 선포에 이어 문선희 평신도 부회장이 대표기도했고 스칼렛 혜경 여선교회연합회장이 말씀봉독을 했다.
또 연합찬양대(지휘 김영란)의 찬양과 김영배 목사(교협 부총무)의 부활의 증인선언, 그레이스사모합창단(지휘 이철 목사)의 헌금 특송 후 전 교협 회장인 이병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는 CBMC와 여선교회 연합회 등이 차량과 예배진행 등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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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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