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43주년 맞는 가정상담소 내달 7일 기금모금 만찬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 창립 43주년 기금 모금 만찬 행사가 내달 열린다.
타이슨스 코너 웨스틴 호텔에서 5월 7일(일) 오후 5시 리셉션으로 시작될 뱅큇에서는 아프리카 가나 출신 이민자인 글로리아 아도-아엔수 박사(페어팩스카운티 보건국장)가 기조연설 한다.
신신자 이사장은 14일 애난데일 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43주년을 맞는 상담소는 상담 뿐 아니라 우리 자녀들이 주류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청소년 프로그램과 저소득층 시니어 아웃리치 프로그램, 부모 세미나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통 속에서 찾아갈 곳 없는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에게 기댈 수 있는 어깨, 따뜻한 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행사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올해 뱅큇 주제는 ‘건강한 개인, 행복한 가정, 평화로운 사회.’
모니카 이 소장은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7만 달러이며 안스 파운데이션과 프라이 파운데이션에서 1만 달러씩을 기부했다”며 “올해 모아진 기금은 이혼과 가정폭력 등으로 겪는 트라우마 극복, 어린이 미술그룹치료 등에 쓸 계획”이라고 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성악가 이광규(베이스 바리톤)씨의 축하음악 순서도 마련된다.
올해 뱅큇준비위원장은 최숙자 이사, 준비위원은 강옥형·강영희·김광자·손목자·위성옥·윤경자·이영숙·이우정·정인숙 이사가 맡았다.
뱅큇 행사에서는 모니카 이 소장이 한국일보에 3년 반 동안 발표했던 칼럼을 모아 책으로 엮은 ‘아들아 잠시 쉬었다 가도 괜찮아’도 판매된다.
책값은 20달러이며 판매금 전액 상담소에 기부된다.
1974년 한국 가정법률상담소 지부로 설립된 상담소는 한인 가정의 청소년, 부모들이 다문화와 언어 장벽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증진,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하고 있다.
뱅큇 참가비는 150달러(1인당).
문의 (703)761-2225
counseling @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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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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