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소중함과 환경보호 계몽에 나서고 있는 ‘초록물결(Greeen Wave, 대표 김은영)’이 ‘지구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8일(금) 오후 6시 설악가든에서 열릴 행사에서는 ‘물건은 생명이다’와 ‘트럼프의 환경정책 말살 정책을 이기는 길’의 주제강연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와 생태계의 위기, 지구 환경 오염의 실태와 문제 등을 조명한다.
김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지구는 해마다 최고 온도를 갱신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화석연료를 에너지로 사용하고 부터이며 알수록 불편한 진실”이라며 “그러나 이것을 외면하는 것은 더 심한 자연재해를 일으키고, 미래세대를 죽이는 일이며 지구를 생명이 살 수 없는 행성으로 만드는 일이라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이날 ‘바꾸어 쓰기 장터’도 시작된다.
김 대표는 “집안에 바꾸어 쓰고 싶은 물건 하나를 가져와 물물교환하며 자원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바꾸어 쓰고 싶은 물건 5개를 적어 가져오면 웹 사이트(www.thegreenwaves.org)에 올려 온라인 교환을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워싱턴한인성공회 성가대가 환경관련 노래를 부르는 순서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김은영 대표와 회원들은 ‘지구의 날(Earth Day)’인 22일(토)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사이언스 마치(March for Science Earth Day)’ 행진에 이어 29일(토) 역시 DC에서 펼쳐질 ‘기후 환경 계몽’ 행진에도 참여한다.
지난 해 봄 공식 창립된 초록물결은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세미나 참가비는 30달러(디너 포함).
문의 (202)56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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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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