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은 공식 선거 첫날부터 불꽃튀는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비상한 각오로 국민께 아뢴다”며 “더는 제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이 힘들지 않게 하겠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각오를 밝혔다.
문 후보는 “아마도 이 길은 제 인생의 가장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며 “지난 5년간 오로지 이번 장정을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 더 단련하고 더 강해지면서 오늘을 기다려 왔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새벽 0시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과감한 투자로 국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겠다”며 “특히 전문인력과 첨단장비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 범정부적 통합재난 관리체계를 다시 세우고 재난 발생 시 간단명료하고 신속대응이 가능한 지휘권 체계를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당당한 서민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홍 후보는 대표적인 민생 행보인 재래시장 방문으로 선거운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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