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전국 지회장·임원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홍희경 총회장.
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회장 홍희경) 전국 지회장 및 임원회의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개최됐다.
버지니아 헌던 소재 워싱턴 덜레스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 오전에는 홍희경 총회장 인사, 허범회 재무국장 회계보고와 각 지회 활동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홍희경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 미주 연세대 총동문회 35000명의 소통이 원활하며 연세대 후배들을 위해 장학 모금 운동을 장려해 나가겠다”며 “각 지회마다 모교 사랑정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인 서정갑 전교수는 ‘한국 정치 정세 및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로 현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해 진단했고 차세대 국장인 김용하 변호사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 기금과 미국 유학에 대해, 홍승원 미 남부지역 부회장은 연세대 체육행정과 미국 대학의 체육행정에 관해 비교 연구를 발표했다.
또한 차기 사업 계획 논의에 이어 연방하원 의원인 탐 맥아더(공화. 뉴저지)는 ‘트럼프 행정부의 한국 정책 방향’에 대해 기조 연설 후 질의 문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맥아더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신임하는 의원으로 오래전부터 2명의 한인 자녀를 입양해 큰 아들이 28세로 현재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고, 그는 또한 연세대 창설자인 언더우드 선교사의 4세손인 앨런씨를 자문으로 두고 있는 등 한국과는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오후에는 스미소니언 우주항공 박물관과 워싱턴 벚꽃 투어로 친목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석현아(시애틀), 박찬원(오클라호마), 김헌준(미시간), 황기학(시카고), 양호(뉴욕), 장동암(휴스턴), 김규희(애틀란타), 홍승원(노스 캐롤라이나), 신중식(필라델피아), 이상권(워싱턴) 지회장과 장동암(휴스턴)·김원자 상임고문(시카고), 차강호 사업국장(휴스턴) 등 다수 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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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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