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이 시행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KHS, 기금운영위원장 안호영 대사)의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이 확정돼 발표됐다.
신문규 교육관은 7일 “선발규모는 전년도와 같이 40명 내외를 유지할 예정이며, 지원 학생 중 최우수 장학생 및 우수 에세이상의 확대를 통한 우수인재 지원을 넓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장학생은 총 40명 내외(미국 35명 내외, 캐나다 5명 정도).
미국지역은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동포학생과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장학생 32명 내외, 예능계(음악·미술) 장학생 2-3명, 특별 장학생(장애학생 등) 1-2명 이다.
장학생 선발자 중 학업성적과 재능이 특출하고 글로벌 인재로 클 수 있는 최우수 장학생 2명 내외를 선발해 2,5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우수 에세이상 수상자 4명에게는 500달러씩의 부상을 수여하는 방안으로 장학금 규모와 수상자 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3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최우수장학생 1명, 에세이 수상자는 내지 못했었다.
지원자격은 미국 대학 정규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계 대학(원)생으로 직전 1년간 GPA 3.5(예능계 지원자 3.0)이상인 사람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학생 심사는 GPA, 추천서, 에세이, 이력서(입상실적, 특별활동, 리더십 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올해 장학생 선발 주요일정은 각 총영사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4.10-6. 16), 각 총영사관 지역심사(6.19 -6.23), 대사관 중앙심사(7.3-7.7) 및 장학금 지급(9.18 - 9.22) 순서로 진행된다. 지원서 및 모집요강은 주미대사관 홈페이지(http://usa.mofa.go.kr, 정보마당 → 교육정보) 또는 워싱턴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를 통해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면 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 달러 등 총 290만 달러의 기금투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04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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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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