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엘레노어 루즈벨트고 ‘코리안클럽’ 학생들

엘레노어 루즈벨트 고교의 코리안 클럽이 오는 13일 한국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메릴랜드주 그린벨트 소재 엘레노어 루즈벨트 고등학교(이하 ER 고교)의 한국어 강좌와 ‘코리안 클럽’ 소속 학생들이 오는 13일(목)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한국문화 축제인 ‘ERKR SHOW’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행사는 학생들이 수업시간 등을 통해 배운 태권도와 난타, K-팝 댄스에서 ‘흥부놀부’, ‘해와 달 남매’ 등의 전통 연극까지 다양한 공연으로 재능과 끼를 발휘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를 지역에 소개하는 한편 수업진행을 도울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는 등 주류 및 한인사회의 지원을 요청할 목적으로 열린다.
허 선(Bob Huh)한국어 수업 담당 교사는 “6.25를 겪으신 어르신부터 떡볶이를 해주시는 이들까지 자원봉사자들께서 도와주실 부분이 많다”며 “학생들이 한국어를 통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문화를 알리는 의미있는 일을 지속하도록 많은 한인들이 공연에 참석해주시고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김동기 총영사, 한인 단체장들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공연 후에는 30여분간 ‘박스 디너’ 시간이 열려 불고기와 제육볶음, 잡채 등 다양한 한식체험도 있다.
행사 참가비는 예약 구매시 1인당 5달러이고 당일 티켓 구매는 7달러이다.
ER 고교의 한국어 클럽 회원 학생은 지난해 10명에서 75명까지 증가하는 등 교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18명의 학생이 제 2외국어로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다.
ER고교는 지난해 8월부터 한국어 수업을 시작해 12월에는 메릴랜드주 공립학교 최초로 한국어를 제2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했다.
예약 문의
bob,huh@pgcps.org
(301)513-5400
학교주소 7601 Hanover Pkwy,
Greenbelt, MD 20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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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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