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안미혜)이 2017년 하반기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TaLK)을 모집 중이다.
TaLK는 한국 교육부가 영어권 국가에 거주중인 대학생들을 초청, 한국의 농어촌 지역 학교에서 영어를 지도하며 한국 문화 체험, 한국어 습득 등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공) 국적자(시민권자)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이며, 재외동포의 경우 영주권자 이거나 대학 1,2학년도 지원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올 8월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6개월이다. 장학 혜택으로는 장학금 지급, 입출국 지원금, 숙소 제공, 사전 연수, 외국인 유학보험 가입, 정착금 지급 등이 있다. 근무지역은 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총 6개 지역의 농산어촌 초등학교이며 주당 15시간의 방과후 학교 영어수업을 지도하게 된다.
안미혜 교육원장은 “지난해 TaLK 프로그램 존폐 위기도 있었으나 K-팝 등 한류 열기로 관심이 높아지고,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지역 학교들이 장학생 배치를 요청해 프로그램을 지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원은 내달 7일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TaLK 설명회를 주최한 후 DC 아메리칸대, 메릴랜드 대학에서도 열 예정이다.
선발 절차는 토크 웹 사이트( www.talk.go.kr)에서 온라인 지원(워싱턴 DC 선택)한 후 재외공관 1차 선발심사(면접 및 지원 서류 제출), 서울 TaLK 오피스 2차 선발심사(서류 및 부분 면접심사), 최종 합격자 확정통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마감은 3월24일(1차), 4월21일(2차), 5월26일(3차), 6월23일(4차)까지이며 조기 지원 할수록 유리 하다.
상세 모집요강은 워싱턴한국교육원 홈 페이지(www.kecdc.org)에 나와 있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