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을 위한 워싱턴 지역 재외국민 유권자등록자 수가 3천명을 넘어섰다.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현재 3,158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등록자 가운데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211명이며 유학생·주재원·여행자 등 국외부재자는 2,947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접수(2,876명)했으며 공관 방문과 순회 접수는 282명으로 집계됐다.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30일(목) 자정까지다.
유권자 등록은 PC나 스마트폰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가능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ok.nec.go.kr)를 방문해 유효한 여권번호, 연락처 등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으로 쉽게 할 수 있다. 워싱턴 총영사관 방문 또는 순회 접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순회 접수는 25일(토) 오전 9시-낮 12시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실시되는 종합순회 영사에서 한다.
다음 날인 26일(일)에는 맥클린의 와싱턴한인교회(담임목사 김한성)와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에서 각각 오전 9시-오후 1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순회 유권자등록을 하려면 유효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 9일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국민 유권자 198만여 명 가운데 24일 오전 기준(한국시간)으로 유권자 신고·신청을 해 등록을 마친 이는 15만2천781(7.72%)명이라고 밝혔다.
등록자 가운데 거주국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1만1천743명, 유학생·주재원·여행자 등 국외부재자는 14만1천38명이다.
직전 선거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등록을 마친 4만4천73명은 주소 등의 변경 사유가 없으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번 대선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22만2천289명(10.1%)이 등록했고, 15만8천2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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