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유권자등록 열흘만에 2천명 돌파속
▶ “지난 총선때 영구명부 등재 재외선거인 이외는 재등록해야”
대사관 주의 당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워싱턴 지역 유권자등록이 시작된 지 열흘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은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와 관련해 20일 오후 3시 현재 워싱턴 지역 전체 유권자 35,200여명 중 총 2,257명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이중 재외선거인(영주권자 등)은 145명이며, 국외부재자(유학생, 주재원 등)는 2,112명이 신고를 마쳤다. 등록방법은 인터넷 접수가 2,103명으로 공관 방문 및 순회 접수를 통한 154명보다 월등히 많았다.
주미대사관 이재곤 선거관은 “대통령의 궐위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의 유권자 등록은 지난 3월10일 시작돼 오는 30일 마감된다”며 “남은 기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외국민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유권자 등록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선거관은 특히 지난해 총선시 유권자 등록을 했던 사람들은 다시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그는 “재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시 영구명부에 등재되었던 재외선거인(주민등록번호 또는 재외국민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사람을 말함)에게만 해당된다”며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모두 다시 유권자 등록을 해야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국회의원 선거시 영구명부에 등재됐다 하더라도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취득 등으로 국외부재자(주민등록번호 또는 재외국민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사람을 말함)로 신분이 변경된 경우에도 다시 유권자 등록을 해야 투표권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자신이 영구명부에 등재되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ok.nec.go.kr) 첫 화면의 신고^신청하러가기-재외선거인 영구명부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유권자 등록은 PC나 스마트폰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가능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ok.nec.go.kr)를 방문해 유효한 여권번호, 연락처 등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으로 쉽게 할 수 있다.
투표기간은 4월25부터 4월30일까지 이며, 투표장소는 추후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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