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센터, 오는 26일 43주년 기념 기금 모금행사
▶ 사회복지서비스·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기금 모금 만찬 인사차 16일 본보를 방문한 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왼쪽부터), 한상준 이사, 조성목 이사장, 제이미 박 만찬위원장, 에이미 박 이사, 고인호 부이사장,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 설립 43주년 기금 모금 행사가 다음 주말 열린다.
타이슨스 코너 힐튼 호텔에서 3월26일(일) 오후 5시 시작될 행사는 기금 모금 및 지난 43년을 돌아보고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는 박원국 전 이사장이 특별공로상, 제이미 레스킨 연방하원의원(MD)·쉴라 힉슨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이 각각 퍼블릭 서비스 어워드를 수상한다.
지역사회봉사상은 김영진 목사(베다니교회), 앤디 링(홈 인스펙터), 김달수 한의사(인사랑 한의원)가 받는다.
또 복지센터에서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한 진 도허티·김진 씨에게는 대통령자원봉사상 금상이 수여된다.
매년 300여명이 참석하는 뱅큇행사에 올해는 바바라 컴스탁 연방하원의원(VA) , 제이미 레스킨 연방하원의원(MD), 수잔 리 메릴랜드 주 상원의원, 존 쿡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등이 축사를 전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가를 불렀던 한인 팝페라 가수 로즈 장 씨의 특별무대도 마련된다.
또한 오후 5시부터의 리셉션 행사에서는 요리연구가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이 제공하는 오도브가 서브된다.
조성목 이사장은 “올해 뱅큇 수익금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와 작년 7월부터 중단된 청소년 역량강화 프로젝트 재개에 사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호 부이사장은 “복지센터의 올해 예산은 230만 달러에 달하며, 26명의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이 애난데일 본부와 메릴랜드 3개 지부(게이더스버그, PG 카운티, 유니버시티가든 아파트)에서 연간 1만5천여명의 한인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2015년 연방보건복지부에서 5년간 350만달러의 그랜트를 수령하며 지난해부터는 중국계, 베트남계까지를 아우르는 아시아계 복지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올해 1월부터는 한인 가정폭력피해자와 자녀들이 일시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보듬 하우스’를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듬 하우스에는 한 가정의 가정폭력피해 한인여성과 자녀가 생활 중이다.
뱅큇 참가비는 150달러(1인당)이며 개인 또는 단체의 도네이션도 받고 있다.
문의(703)354-6345
장소 7920 Jones Branch Dr.,
McLean, VA 2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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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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