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컨셉, ‘럭서리, 실용적’…집안 분위기 바꿔줄 디자인 가구

댓글 2017-02-23 (목) 10:41:38 이정훈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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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취향 따라 변형 가능하게 만들어, 무료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도

보컨셉 매장에 들어서면 실용적인 가구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작은 사진은 보컨셉 이 자체개발한 3D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작업을 마친 모습.

이사를 앞두고 새로운 가구를 구입할 때, 기존 가구배치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등 인테리어 작업을 앞두고 고민해야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간단한 구조라면 직접 계산하고 배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규모가 크거나 배치해야할 가구와 소품이 많다면 큰 실수를 범할 수도 있다. 이러한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점인 보컨셉이 나섰다.

보컨셉은 편리하고 실용적인 기능에 현대적 미학을 조합한 매력적인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뿐만 아니라 자체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상으로 인테리어 작업까지 제공하는 덴마크 인테리어 브랜드이다.

1952년 젊은 두 공예가 엔스 옌슨과 타게 뮐홀름이 덴마크 헤르닝의 작은 마을에 가구 공장을 열어 좋은 품질에 기능적 설계까지 겸비한 가구를 생산해 내며 기업의 철학인 ‘실용적 럭셔리’의 모태가 되었다. 오늘날까지도 두 사람의 탄탄한 가족 경영으로 이어온 기본 정신은 각 매장 매니저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

LA 한인타운 서쪽 라브레이 애비뉴에 위치한 LA 매장에는 보컨셉 창시자 엔스 옌슨의 손자 라시 옌슨이 대표로 재직중이다.

덴마크어로 ‘리빙’(Living)이라는 뜻의 ‘Bo’와 ‘Concept’의 결합어인 ‘보컨셉’이라는 이름은 거주공간에 대한 개념의 조합을 반영한다는 뜻으로 보컨셉만의 디자인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의도를 반영하듯 보컨셉 매장에 들어서면 편리하고 실용적인 기능에 현대적 미학을 조합한 매력적인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보컨셉 가구는 보컨셉의 가구는 리빙, 다이닝, 베드, 스토리지, 홈오피스, 월시스템, 악세서리 등으로 나뉘며 공간에 따라 구성할 수 있는 소파, 익스텍션이 가능한 다이닝 테이블 등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모듈형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다.

7년동안 LA 매장에서 근무한 한인 디자이너 쥬디 케이터 매니저는 “총 견적의 10%를 디파짓으로 내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소비자의 집을 방문해 무료로 컨설팅을 해준다”며 “디파짓은 나중에 보컨셉 상품을 구입할 때 크레딧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컨셉에서 판매하는 모든 가구는 개인적인 취향이 100% 반영될 수 있도록 재질, 디자인, 색상을 소비자가 직접 고를 수 있다. 쥬디 매니저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꼼꼼히 파악하여 가구의 재질, 색상, 실용적 공간 구성, 여기에 디자이너들의 수고와 노력이 깃든 소품들까지 완벽하게 맞추어 내기 때문에 누구나 꿈에 그리던 나만의 생활공간을 가질 수 있다”며 “모든 디자이너들이 내 집을 설계하듯 고객들의 집을 아름답게 만들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내 보컨셉 매장은 현재 LA, 샌프란시스코, 샌호제 3곳에 있으며 오는 6월 오렌지카운티 코스타메사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주소: 434 N. La Brea Ave. LA▲전화: (323)591-0782▲웹사이트: www.boconcept.com/en-us/

<이정훈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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