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 천주교회 제12대 주임신부로 김정곤 토마스 신부가 부임했다.
한국의 소속교구인 수원 교구 겨울 사제이동에 의해 지난 크리스마스 직전인 12월20일 동 본당에 부임한 김 신부는 부임 직후부터 성탄 대축일 전례와 송구영신미사 및 새해 첫 대축일 미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 신부는 향후 사목중점 방향에 대해 본당 신자들이 피동 적이고 의무적인 어린 신앙보다 스스로 움직이는 성숙된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신앙을 발전시켜 나갈수 있도록 사목 해 가겠다고 말하고 믿음의 큰기둥인 말씀과 성사를 중심으로 말씀공부, 피정 등과 함께 기본적인 성체성사 및 고해성사 생활을 통해 신앙의 성숙을 이룰수 있게 하는 사목방향을 밝혔다.
"예수님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오셨다"고 강조한 김 신부는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는것도 마음이 그만큼 가난하다는것이라고 말하고 모든게 부족한 상태인 아이들은 물론 나이가 많아 생활 능력이 떨어진 시니어 분들의 신앙생활을 위해서도 교회 에너지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수원 교구 소속으로 사제서품 된 김 신부는 용인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왕림본당, 성북동본당 주임을 거쳐 평택 안중본당 주임신부를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 성당 제12대 주임신부로 부임했다.
김 신부의 공식 취임미사는 샌프란시스코 대교구와 협의를 마치는대로 2월중에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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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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