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 침례교회 주일학교 주관의 크리스마스 뮤지컬이 24일 성탄 이브에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사진 리치몬드 침례교회]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목사 김경찬)는 지난 24일 40여명의 어린이들이 3개월간 정성껏 준비한 크리스마스 이브 뮤지컬, "말구유의 신비" (Mystery of the manger) 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뮤지컬은 뉴욕 타임즈 신문사에 일하고 있는 두명의 기자들이 크리스마스 아침 신문에 실을 글을 쓰기 위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두 기자 제인과 샤인이 어느 교회에 와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 아이들이 들려주는 예수님에 대한 찬양과 예수의 제자였던 사람들이 기록한 하나님에 대한 말씀과 예언을 들으며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찾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2천년전에 이 땅에 구세주로 오셨음을 알게 된다는 스토리로 꾸며졌다.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며진 환상적인 무대에서 펼쳐진 1시간 동안 뮤지컬은 아이들의 뛰어난 연기와 무대 매너, 아름다운 화음으로 이루어진 찬양으로 인해 참석한 200여명의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다. 유치부 아이들과 중고등부 학생들의 찬조 출연도 뮤지컬을 더욱 빛나게 하였다.
크리스마스 뮤지컬 전체 진행은 유년부 장 글로리아 전도사, 뮤지컬 총감독과 연출은 안 진씨가 책임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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