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벧엘 한국학교에서 한국어 능력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한국 국립국제교육원이 한인 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어능력시험(본보 26일자 A4면 보도,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TOPIK)이 오는 4월15일(토) 워싱턴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안미혜)이 주관하는 워싱턴 지역 시험은 DC(아메리칸 대학교), 버지니아(페어팩스 고교, 열린문 한국학교, 주예수 무궁화 한국학교), 메릴랜드(성김안드레아 한국학교, 벧엘한국학교) 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워싱턴 한국교육원 안미혜 교육원장은 24일 “6개 시험장 외에 워싱턴 지역 대학 가운데 시험장을 개설할 곳을 찾아 타진 중“이라며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대학 입학 및 졸업에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한국기업에서 현지인 채용 및 인사상 우대 등에 활용되며 필요성이 점점 증대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282명이 지원, 262명이 최종 응시했다.
지원자들은 워싱턴 한국교육원 웹사이트(www.kecdc.org)를 통해 응시 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교육원에 응시료(20달러)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험은 한국어 학습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 목적, 한국어 학습자들이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응시대상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학습자, 국내 대학 유학 희망자, 국내외 한국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외국학교에 재학 중 이거나 졸업한 재외동포 등이 포함된다.
시험은 토픽 I과 토픽 II로 구분되며 듣기, 읽기, 쓰기 등이 실시된다. 시험수준에서 취득한 점수에 따라 6개 등급으로 평가된다.
문의 (202)939-5681
원서 보낼 곳 Korean Education Center, 2320 Massachusetts Ave. N.W.Washington, DC 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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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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