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뉴스, 오늘 연방법원 출석
▶ 지역업주로부터 대가성 뇌물 의혹
에드워드 맹가노(사진) 낫소카운티장이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맹가노 낫소카운티장은 20일 오전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돼 롱아일랜드 센트럴 아이슬립에 위치한 연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NBC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NBC 보도에 따르면 맹가노 카운티장은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와 오이스터 베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인도계 하렌드라 싱(54)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호화 여행 등을 무료로 제공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맹가노 카운티장이 정확히 어떤 편의를 제공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오이스터 베이 지역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체포된 하렌드라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렌드라는 지난 1990년부터 식당을 운영하며 맹가노 낫소카운티장 등 지역 정치인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낫소카운티장 대변인실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전혀 근거없는 헛소문으로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연방검찰청과 연방수사국(FBI)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맹가노 카운티장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카운티장에 당선된 이후 2013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한인 커뮤니티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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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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