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비전 시리즈 1승1패… 승부 원점
▶ 시카고 컵스는 SF 꺾고 2연승… 1승만 남아

LA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가 9일 워싱턴 내셔널스 팍에서 열린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워싱턴 캐처 호세 로바톤을 피해 홈인하고 있다. [AP]
▲다저스 대 워싱턴 2차전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수호세 로바턴의 역전 3점포를 앞세워LA다저스를 누르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2차전을가져갔다.
워싱턴은 9일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NLDS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3-4로 패했던 워싱턴은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추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차전은 전날 예정이었으나 그치지 않는 비로 취소되고 이날 열렸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가져갔다. 1회초 코리 시거가 우월 솔로 홈런으로포문을 열었다. 다저스는 3회초에도1사 1, 2루에서 조시 레딕의 적시타로 1점 앞섰다.
하지만 워싱턴은 4회말 로바턴의 '한 방'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로바턴은 2사 1, 2루에서 다저스 선발투수리치 힐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워싱턴은 대니얼 머피가 5회말과 7회말 연속으로 적시타를 터트려 2점을 추가하고 5-2로 점수를 벌렸다. 머피는 5회말 1사 1, 3루에서중전 적시타, 7회말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쳤다.
워싱턴은 선발투수 태너 로크가 4⅓이닝을 던지고 내려간 뒤 불펜진을가동해 다저스에게 추가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다저스는 8안타를 때려 9안타를친 워싱턴 못지 않은 타격을 했지만득점 결정력이 부족했다.
10일 3차전 선발투수로 워싱턴은지오 곤살레스, 다저스는 마에다 겐타를 예고했다.
▲보스턴-클리블랜드 3차전, 비로연기9일 열릴 예정이던 보스턴 레드삭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5판3승제) 3차전이 비로 연기됐다.
이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려던 이 경기는 비가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로 10일로 미뤄졌다. 앞선 1·2차전에서는 클리블랜드가 모두 승리했다.
1승만 추가하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하는 클리블랜드는 3차전 선발투수로 우완 조시 톰린을내세운다.
보스턴은 우완 클레이 벅홀츠를 선발투수로 앞세워 1승 사냥에 나선다.
▲컵스 대 SF 2차전 5-2'염소의 저주'를 깨뜨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시카고 컵스가 '짝수해 최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연승을 거뒀다.
컵스는 8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전날 1차전 1-0 승리에 이어 5전 3승제의 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챙긴컵스는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이제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2012년, 2014년에 이어 또다시 짝수해 우승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를 당하며 포스트 시즌조기 탈락의 위기에 내몰렸다.
2연패의 위기에 몰린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를 대타로내세우는 초강수에도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컵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0일샌프란시스코의 홈 구장인 AT&T 파크를 방문해 3차전을 치른다.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 시즌 최고의 에이스인 범가너(15승 9패 평균자책 2.67)를 앞세워 벼랑 끝 탈출을 노린다.
▲텍사스 대 블루제이스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앙숙 텍사스레인저스가 9일 벌인 아메리칸리그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3차전은 이날 오후7시30분 현재 8회 6대6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ALDS 3차전에서 블루제이스가 승리하면 3연승으로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전에서 선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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