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 빅토밸리 한인회에 5,000달러 기부 예정
▶ 물품과 성금 접수

김종대(맨 오른쪽) 한인회장과 한인회 이사들이 도네이션 받은 의류를 정리하면서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피해자들을 돕는 기금과 물품 부족합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샌버나디노, 빅토빌, 필란 지역의 산불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접수하고 있다. 한인회 측은 빅토밸리 한인회(회장 스티브 김)에 5,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이번에 피해를 입은 한인들이 우선 생활을 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 같다”며 “아직까지 한인회로 들어오는 기부금이 거의 없고 물품도 많지 않다”고 밝히고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한인들의 피해상황은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 심각한 상태이다”며 “집이 전소되어 텐트에서 자는 사람도 있고 가족이나 친척집을 전전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원이 시급하지만 로컬 한인업체나 지•상사들의 지원이 없는 상태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에 따르면 현재 한 독지가가 피해를 입은 한인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의류들을 도네이션 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기부가 없다. 이번에 한인회에서 ‘빅토밸리 한인회’에 전달할 기금 5,000달러는 한인회 기금이다.
김종대 한인회장과 김경자•이종윤 이사는 지난 19일 급히 마련한 물과 컵라면 50상자씩을 트럭에 싣고 빅토빌의 미 적십자사가 마련한 셸터를 찾아갔었다.
한편 OC 한인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OC 한인회관(9888 Garden Grove Bl. Garden Grove)에서 광복절 축하 차세대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재훈 박사(데이코 우주개발사 사장)가 강사로 나와 ‘젊은이여 세상을 이기는 용기를 가지라’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한인 2세 케네스 이 변호사가 ‘현재의 삶은 어릴적 내 꿈이었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6시에는 한인회관에서 한인회 회의실 확장 감사의 밤을 갖는다.
한인회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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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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