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축제재단 ‘다민족 축제’
▶ 지자체 특산품 코너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다민족 축제’에 참가하는 한국의 6인조 걸그룹 ‘바 바’.
여러 민족들과 함께하는 한인 커뮤니티 페스티벌인 ‘다민족 축제’에 흥미롭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OC 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이사장 김태수)은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다민족 축제’ 준비를 위한 정기 이사회를 지난 24일 저녁 재단 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날 미팅에서 조봉남 회장은 ▲한국의 가수와 연예인 10여명이 꾸미는 70~80쇼와 걸그룹 바 바, 리틀 싸이 등이 출연하고 ▲한국 지자체에서 40여개의 부스를 오픈해 다양한 특산품들을 선보이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카니벌도 들어온다고 밝혔다.
조봉남 회장은 또 축제의 꽃인 퍼레이드에 대해 “아시안 여러 국가의 총영사와 대사들도 축제에 참석해 퍼레이드 오픈카를 탑승할 예정”이라며 “퍼레이드가 열리는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 많은 참관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그랜드 마샬 선정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조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올해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아시안의 날’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권석대 공동 대회장은 “당초 기대 이상으로 올해 축제준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내년에는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한마음 한뜻으로 타운에서 처음 열리는 다민족 축제를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원 축제 총괄집행위원장은 “지금부터 앞으로 남은 축제기간에 가장 중요하고 한국의 지자체들의 호응이 너무나 좋다”며 “30여일 동안 축제의 로컬 부스를 채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에 손잡고 다민족 축제’(Unity in Diversity)라는 테마로 한인타운 가든스퀘어팍 샤핑몰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는 200여개의 부스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오픈하는 비어가든은 9월30일 정오부터 오후 9시30분, 10월1일 정오부터 오후 9시30분, 10월2일 정오부터 오후 8시30분에 각각 개장한다. 축제 퍼레이드는 10월1일(토) 오후 1~4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서 개최된다.
한미축제재단 (714)537-7407, www.kaffo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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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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