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콧 시티 침수피해 잇달아… 하워드카운티 재난지역 선포

엘리콧 시티 프레드릭 로드 인근 침수지역에서 고립된 남녀 두 명이 차 지붕 위에서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엘리콧 시티 지역에 지난 29일 2시간여 동안 6.5인치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카운티 곳곳이 침수돼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저지대인 엘리콧 시티 메인 스트리트는 침수로 인해 빌딩과 차량, 도로가 유실되고 비즈니스 등의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2명이 사망하고 주민 120여명이 구조되는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리틀 팩턱센트 리버 인근지역과 콜럼비아, 센테니얼 파크, 파타스코 리버 지역등이 침수로 인해 통행이 금지되거나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알랜 키틀먼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7월 3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폭우로 인해 엘리콧 시티 내 많은 도로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며 “구조대가 출동해 작업을 하고 있으며 정확한 재난 피해를 집계중이다다”고 말했다. 이어 키틀먼 이그제큐티브는 “하워드 카운티 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410)313-2100으로 전화해 도움을 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래리 호건 주 지사도 7월 31일하워드 카운티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호건 주지사는 “주 정부는 이번 폭풍우로 인한 재해복구를 위해 현재 하워드 카운티를 비롯해 각 지역 정부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주 내 가능한 모든 자원들을 동원해 피해지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카운티에 따르면 수천건의 정전사태가 발생해 복구작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엘리콧 지역 한인 보험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많은 재해 관련 클레임들이 들어오고 있으며 한인관련 피해는 비즈니스 1건, 차량 손실 1건등이 보고되고 있어 점차 피해규모가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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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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