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숙 박사가 25일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에서 ‘가정 행복 플러스’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담임 오관진 목사)는 패밀리 터치 원장인 정정숙 박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24일부터 26일까지 가정사역 세미나를 가졌다.
정정숙 박사의 가정 행복플러스는 24일 '삶이 선물이듯 고난도 선물'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25일에는 '영원을 준비하는 이 땅위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정정숙 박사는 "남편이 불치병과 병상에서 투병중 시편23편이 고난의 생명줄이었습니다. 거의 8년이상을 이 말씀을 붙들고 암송했다"고 간증했다. 정 박사는 "사경을 넘나드는 중환자실에서 폐가 파열될 것 같은 위기 상황을 회복으로 이끈 말씀이 바로 시편 23편이었다"면서 "말씀으로 두려움도 없어지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참으로 놀라웠다"고 말했다.
정정숙 박사는 “원하지 않는 고난이 우리에게 주어질 때 바르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고난을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하는 기회로 여기고 가족이 함께 사랑과 신앙으로 이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부원들의 뜨거운 찬양과 서종원 목사의 기도에 이어 시작된 세미나에서 정정숙 박사는 “궁극적인 삶의 목적은 사랑에 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할 때 인간은 행복해진다”면서 사랑의 구체적 표현인 섬김과 나눔의 신앙을 당부했다.
45세의 남편을 ‘근위축증’으로 잃었지만 정정숙 박사는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정 박사는 여행자인 우리는 기간이 정해져 있음을 기억하고 예수님이라는 티겟을 받아 신앙의 교훈을 유산으로 남긴 후 열매 맺는 죽음의 원칙도 제시했다.
2001년 패밀리 터치를 설립한 정정숙 박사는 교육및 가정 사역 전문 강사이다. 패밀리 터치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꿈꾸며 상처 받은 영혼들을 치료, 가정과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비영리 단체이다.
정정숙 박사는 8년동안 남편의 병상을 지켜준 시편 23편의 기적을 담은 ‘아빠의 선물’과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정원칙’ 저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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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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