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레이츠닷컴 조사, 워싱턴 최악의 주로 뽑혀
20대 초반의 젊은 세대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주는 노스다코타, 가장 나쁜 주는 워싱턴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초년생이 받는 적은 임금으로 생활할 수 있는 물가 수준과 교육비 부담, 취업기회를 비롯해 젊은이 인구와 문화생활 환경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캘리포니아는 48위로낮게 나타났다.
개인 재정전문 웹사이트인 머니레이츠닷컴이 20~24세의 밀레니얼 세대가 살기 좋은 주를 꼽아본 결과, 노스다코타는 해당 연령대의 실업률이4.6%에 불과해 전국 평균인 10.7%보다 낮게 나타났다. 여기에 낮은 물가를 비롯해 인터넷 접근성 등에서도 단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사우스다코타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렌트와 해당 연령층의 실업률도 낮은 축에 속하며 젊은이들의 삶의 질이 좋은 두 번째 주로 꼽혔다. 3위 네브래스카는 취업기회 등을 포함해 모두가 후한 점수를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상위권에 비해 렌트 부담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몬태나는 주립대학의 학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며 5위에 올랐다.
반면 젊은이들이 살기 나쁜 주 1위의 불명예를 안은 워싱턴은 8가지 항목 중 7개가 평균 이하로 여건이 좋지 않았다. 특히 젊은 층의 실업률은 14.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공동 2위에 오른 버지니아와 애리조나는 각각 부유하거나 은퇴를 했다면 살기 좋겠지만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비싼 렌트와 부족한 여가시설이 단점으로 꼽혔다.
캘리포니아는 50개 주와 워싱턴 DC까지 51개 대상 가운데 네 번째로 좋지 않은 주로 평가 됐다. 혹독한 평가를 받은 가장 큰 이유는 마땅히 살 집이 없고 렌트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비싸기 때문이었다.
5위 버몬트는 20~24세 인구 비중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아 젊은이들이 많이 살지 않는 곳으로 나타났으며 6위 뉴햄프셔는 주립대의 연간학비가 1만 5,160달러로 전국 평균인 9,318달러를 크게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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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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