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1인당 빚 4만9천여달러…VA는 4위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의 주택 소유주들이 갚아야 할 모기지 부채가 전국에서 3, 4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 및 금융 정보 제공업체인 크레디오(Credio)는 최근 뉴욕 소재 연방 준비 은행의 데이터를 분석해 2015년 현재 50개주의 1인당 모기지 부채액이 가장 많은 주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메릴랜드주는 주민 1인당 모기지 부채액이 4만9,320달러로 1위인 하와이(5만1,770달러), 캘리포니아(5만1,190달러)에 이어 3번째로 많았고, 버지니아는 4만6,180달러로 4위에 랭크됐다.
또 90일 이상 모기지를 내지 못해 채무불이행에 빠진 주택 소유주 비율은 메릴랜드의 경우 2.89%, 버지니아는 1.27%였다.
주민 1인당 모기지 부채가 많은 주 5위는 콜로라도(4만6,056달러)였고 뒤이어 워싱턴주(4만3,980달러), 매사추세츠(4만3,460달러), 커네티컷(4만990달러), 알래스카(4만470달러), 뉴저지(3만9,100달러) 순이었다.
한편 미국 국민들이 지고 있는 빚 중 72%에 해당하는 8조7,400억달러가 주택 모기지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부채 수준은 최악의 부동산 침체기였던 2009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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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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