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마이클 성당 금혼식• 교구장 축복장 수여
▶ 성당 설립 50주년 기념행사 일환

SF성 마이클 한인성당의 혼인 50년 이상 부부들이 금혼식 미사 후 기념촬영을 했다.뒷줄 맨 왼쪽 황현 주임신부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천주교회(주임 황현 율리오신부)이 공동체 설립 50주년 축하 행사 일환으로 계획한 50년이상 부부로 살아온 신자부부들을 축하하기 위한 금혼식 및 교구장 축복장 수여식을 5월29일 주일미사시간을 통해 거행했다.
이날 금혼식에는 혼인61년차인 황경환, 황명숙 부부를 비롯한 일곱(7쌍)의 노부부들이 참석해 신자들의 큰 축복을 받았다.
황현 신부는 축복장 수여식에서 "본당 공동체 설립 50 주년의 뜻깊은 행사인 금혼식 행사를 하게되어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하고 "짧지 않은 긴 세월동안 건강하고 평화로운 가정생활을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리자"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교구장 살바토레 대주교는 각 부부에게 전달한 축복장을 통해 "남편과 아내 두사람은 서로 자신을 내어 주면서 자녀들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교회에도 이바지했다"고 치하하고 두사람이 함께하는 삶에 하느님의 크신 은총을 청하면서 축복장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혼인 59년차인 정지원, 정헬렌 부부는 "오늘 금혼식이 개인적으로 역사적인 일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본당공동체에 큰 감사를 표했고 축복장을 받은 부부들 모두 교구장의 축복장을 소중히 간직할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사 후 본당 친교실에서는 축하연이 마련되어 이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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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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