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복음장로교회, 아프리카에 최관신 선교사 파송예배
▶ 콩고의 피그미족 선교

샌프란시스코 복음장로교회의 최관신 선교사 파송 예배 순서를 맡은 목회자 기념 촬영. 왼쪽에서 두번째 김광선 담임 목사,방종석 목사,최관신 선교사 부부,아폴리네리 목사. 목영수 목사.
샌프란시스코 복음장로교회(담임 김광선 목사)가 8일 아프리카 콩고를 중심한 피그미족 선교를 위해 최관신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이날 파송 예배는 심형구 선교위원장의 기도와 박계자 목사(전 항가리, 필리핀 선교사)의 설교, 선교사 소개,파송식으로 진행됐다.
김광선 담임목사는 “가난하고 힘든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따라 아프리카의 피그미부족 선교를 위해 최관신 선교사를 파송하게 됐다”면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로 교회 창립 26년을 맞아 복음장로교회가 해외 선교지로 정한 피그미족은 콩고정부의 추방정책으로 르완다,부룬디 인근 국경 숲속에 거처와 먹을것이 없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부족이다.
이날 파송식은 최관신 선교사에 대한 서약에 이어 파송 안수 기도. 파송패 증정으로 진행됐다.
김광선 목사는 “최 선교사를 복음장로교회의 아프리카 피그미족과 그 지역 복음화를 위한 파송 선교사로 임명한다”고 말한후 이를 공포했다.
최관신 선교사는 2009년 7월부터 월드미션 프론티어를 통해 아프리카 단기 선교를 하다가 2013년부터 피그미 전문 선교사로 사역을 해오고 있다.
최 선교사는 “이제 복음장로교회의 공식 파송 선교사로 현지교단과 협력하여 사역을 할수 있게 되어 마음든든하다”면서 아프리카에 복음과 희망을 전하는 일에 기도와 동참을 요청했다.
최관신 선교사는 이날 피그미족 어린이와 주부교육, 교회 건축,직업 교육,신학교 운영등을 주요 사역으로 제시했다. 또 염소,돼지,닭등 희망 나누기와 비누공장,가축,농사짓기등 소득 사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면에 나선 목영수 목사(위크립대학교 총장)는 아프리카의 여러민족중 가장 불쌍한 피그미족 선교에 나서는 최 선교사에 대한 서포오트를 요청했다.
특히 이날 르완다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와 ABSW 목회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아폴리네리(Hakizimana Appolinary) 목사도 참여,교회의 아프리카 선교사 파송을 환영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아프리카의 가장 불쌍한 피그미족 선교를 하는 최 선교사의 안전을 돕겠다면서 많은 기도와 도움을 요청했다.
최 선교사의 아프리카 파송을 계기로 최근 미국과 한국에 ‘작은이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Hands for the Little) 선교기관이 설립되어 선교사역의 지원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최관신 선교사 연락처.koanshin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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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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