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매장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확장 검토를 해오던 미 육군 당국이 알링턴 국립묘지의 인근 부지(사진)를 추가 개발키로 하고 이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에 착수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미 육군 당국은 국립묘지 인근의 알링턴 카운티 부지와 버지니아 교통부 부지 38에이커를 추가로 개발키로 하고 이에 따른 환경 영향 평가 조사를 시작했다.
이 부지는 현재 공군 메모리얼을 둘러싸고 있는 서던 익스팬션 사이트로 알려진 곳으로 이전에는 해군 부속 사이트였다.
이 부지로 확정되면 지금의 사우스게이트 로드는 폐쇄되고 새로운 도로가 국립묘지 서쪽의 팍스크로프트 하이츠와 현지 공지 사이에 생기게 된다.
묘지가 확장되면 여기에 2만5,000구 이상의 묘지를 추가로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육군 당국은 내년까지 환경 영향 평가와 이에 따른 최종 계획을 수립한 뒤 2018년 도로 공사를 시작하고 묘지 조성 공사는 2019년에 착수, 2024년 묘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총 공사비는 2억7,400만달러이다.
현재 알링턴 국립묘지에는 약 40만기의 묘지가 마련돼 있고 한해 7,000구의 시신이 새로 안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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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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