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 집주인들 한해 304달러 추가부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제출한 주택 부동산세 인상안이 수퍼바이저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카운티 주택소유주들은 한해 평균 304달러 가량 부동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보드는 19일 현재 부동산 평가액 100달러당 1.09달러인 세율을 4센트 오른 1.13달러로 하자는 카운티 당국의 예산 수정안에 대해 표결을 부쳐 찬성 통과시켰다.
수퍼바이저 중에서는 팻 해리티(공화, 스프링필드)만 유일하게 인상 반대표를 던졌다.
카운티 당국은 지난 2월 교육과 일반 행정 분야의 예산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 4센트를 올려 2,200만 달러를 더 거둬들여야 한다며 부동산세 인상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지난 수개월동안 세금 인상을 지지하는 수천명의 주민 여론을 청취한 바 있다”며 “이번 인상은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지지하고 카운티의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오는 26일 최종 예산을 확정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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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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