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지역 전체중 37% 집중... 노던+유니온•155가 등 플러싱에만 11개
퀸즈 일원에 설치된 교통법규 위반 감시카메라 가운데 상당수가 한인타운 도로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뉴욕시 교통법규위반 감시카메라 위치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포토 인포스트’(photoenforced)를 분석한 결과, 퀸즈 전체 지역에 설치된 신호 및 과속, 우회전금지 감시 카메라 70대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26대가 플러싱과 베이사이들 일대에 집중 설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법규 위반 감시카메라 설치 대수를 지역별로 보면 플러싱이 11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프레시메도우 6대, 리틀넥 3대, 와잇스톤 2대, 오클랜드가든 2대, 베이사이드 1대, 더글라스톤 1대 등으로 파악됐다.
도로별로는 퀸즈 지역에서 가장 많은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노던블러바드의 전체 13대 가운데 5대가, 호레스하딩 익스프레스웨이 전체 9대 가운데 8대가 한인타운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플러싱 지역 신호 감시카메라 위치를 보면 ‘노던블러바드-유니온 스트릿’ 교차지점을 비롯해 ‘노던블러바드-155가’, ‘호레스하딩 익스프레스웨이-칼리지포인드 블러바드’, ‘호레스하딩 익스프레스웨이-160가’, ‘유니온 턴파이크-메인스트릿’, ‘부스메모리얼 애비뉴-키세나 블러바드’, ‘프랜시스루이스 블러바드-유토피아 파크웨이’ 교차로 등이다.
과속위반 감시카메라는 ‘유토피아 파크웨이-56애비뉴’, ‘프랜시스루이스 블러바드-35애비뉴’, ‘메인스트릿 선상 존 바운 고등학교 앞’ 등에 설치돼 있다. 또 우회전 금지위반 카메라는 ‘호레스하딩 엑스프레스웨이-159가’ 교차로에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프레시메도우 지역에는 신호위반 카메라 4대(‘호레스하딩 익스프레스-유토피아 파크웨이’, ‘호레스하딩 익스프레스-프랜시스루이스 블러바드’, ‘프랜시스루이스 블러바드-유니언 턴파이크’, ‘벨 블러바드-73애비뉴’)와 과속 카메라 2대(‘호레스하딩 익스프레스웨이-펙 애비뉴’, ‘호레스하딩 익스프레스웨이-프랜시스루이스 블러바드’)가 설치돼 있다.
이와함께 리틀넥 지역에는 신호 위반 카메라 3대(‘노던 블러바드-마라톤 파크웨이’, ‘노던블러바드-리틀넥 파크웨이’, ‘호레스하딩-리틀넥 파크웨이’)가 설치돼 있으며, 와잇스톤 지역에는 ‘와잇스톤 익스프레스웨이-20애비뉴’(신호위반), ‘유토피아 파크웨이-15애비뉴’(과속)에, 오클랜드가든 지역에는 ‘호레스하딩 익스프레스-오세니아스트릿’(신호위반), ‘프랜시스루이스-217스트릿’(과속)에 각각 설치돼 있다.
또 베이사이드 ‘벨 블러바드-35애비뉴’와 더글라스톤 ‘노던 블러바드-더글라스톤 파크웨이;에도 각각 신호위반 감시카메라 1대씩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뉴욕시는 지난해 7,700만 달러를 과속 감시 카메라로, 2,900만 달러를 신호위반 감시 카메라 단속에 의한 벌금으로 벌어들인 바 있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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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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