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 의회에서 페어팩스 카지노 법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원들이 앞장서 초당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민주당 상원 대표 스캇 서로벨(Scott Surovell) 의원이 발의한 페어팩스 카지노 법안(SB 756)은 지난 13일 상원 본회의에서 찬성 23, 반대 14로 통과돼 이제 하원 통과를 앞두고 있다. 지난 24일 하원 일반법위원회(General Laws Committee)에서 찬성 12, 반대 7로 통과돼 예산위원회(Appropriations Committee)로 옮겨졌다.
심의위원회 위원들 가운데 민주당 폴 크리젝(Paul Krizek) 위원장을 비롯해 페어팩스 카운티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Holly Seibold, Marcus Simon, Karrie Delaney)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으나 막지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 하원 본회의 표결이나 추가 논의 등이 남아있고,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주지사 서명을 비롯해 주민 투표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종 결정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은 페어팩스 카운티를 카지노 허가 지역에 포함하는 것으로 카지노 부지를 최소 150만 스퀘어피트 이상 복합개발지역으로 확대해, 타이슨스 지역으로 국한 됐던 기존 법안과 달리 페어팩스 카운티의 다른 지역이 선정될 수도 있다.
라이선스 비용은 기존 1,500만 달러에서 1억5,000만 달러로 대폭 인상했으며 카지노 세수의 40%가 페어팩스 카운티에 배분되도록 조정했다.
현재 버지니아에서 카지노가 허가된 지역은 브리스톨, 댄빌, 노폭, 포츠머스 등이며 여기에 페어팩스 카운티를 추가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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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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